혼부부와 다자녀가구라면 반드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보금자리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하신 분들이라면 보금자리론하고 디딤돌대출을 고민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보금자리론이 유리한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혼 · 다자녀 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은 기축통화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서 금리가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현재 `22년 8월 기준으로 내 생애 최초 신혼가구 주택구입이라면 디딤돌대출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디딤돌대출을 추천하는 이유는 핀퐁사이트에서 디딤돌대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u-보금자리론, 아낌e 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이 있으며 거의 모든 조건은 같지만 단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느냐, 은행에 방문해서 직접 신청하느냐, 금리가 0.1%p 더 저렴하느냐에 따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금자리론 공통사항
보금자리론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민법상 성년인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부부 기준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자(구입용도)이여야 합니다. 구입용도의 경우 담보주택 외 기존부택의 처분기한이 있으며 투기지역, 투기과역지구는 1년, 기타지역은 2년까지 처분해야합니다.
처분기간 내 미처분 시 미처분 사실 확인일을 기준으로 기한이익 상실과 미처분 상일확인일부터 3년 동안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 소득은 미혼, 부부합삽 공통으로 연소득 7천만원 이하까지 가능합니다.
- 본인이나 배우자에게 신용정보에 연체, 대위변제, 대지급 부도, 금융질서문란정보, 공공정보와 같은 신용정보관리규약이 정하는 내용이 남아있다면 대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신혼, 다자녀 보금자리론 우대요건
위에서 보금자리론을 받으려면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경우는 우대 요건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2018년 4월 9일 신규 접수분 부터 신혼가구와 다자녀가구의 보금자리론 우대 요건이 신설, 개편되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혼가구
신혼가구는 혼인관계증명서상 혼인신고일이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가구입니다. 결혼예정자도 포함되며 예정자는 청접장, 예식장계약서 사본, 결혼예정사실확인서 상 결혼예정일이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경우입니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 혼인신고도 해야합니다.
- 신혼가구 :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로 확대
- 주택면적 85㎡, 읍,면 지역은 100㎡ 이하까지 가능
- 금리우대 : 외벌이, 맞벌이를 불문하고 부부합산 연속들이 7천만원 이하인 경우 0.2%p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다자녀 가구처럼 사회적 배려층 우대금리(0.4%p)와 중복적용됩니다.(본건 신혼가구 우대금리 포함 최대 2개까지)※ 우대금리 중복은 최대 0.8%p 한도로 가능합니다.
다자녀가구
다자녀가구는 미성년 자녀 1명을 둔 경우 부부합산 소득 8천만원, 2명을 둔 경우 9천만원, 3명을 둔 경우 1억원가지 소득 제한을 확대하게 됩니다.
- 대출한도 우대 :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일 때 대출한도가 4억원까지 확대됩니다.
- 금리우대 :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라면 주택면적 제한이 없고 0.4%p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이며,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인 경우입니다.
※ 신혼가구(7년 이내)이면서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0.6%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현재 8월 17일 공시일 기준 고정금리로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금리상황은 아래 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년 8월,
20년 8월과 비교하면 금리가 최소 2% 이상 차이나는데요.
위와 같이 금리가 현재 많이 올라가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기축통화가 금리 인상을 하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어 일어난 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금자리론 신청 시 유의사항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좋은 장점은 일단 변동하는 금리에 따라서 변하는 않는 고정금리라는 점입니다. 이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게 어느 시점에 대출을 실행한지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현재(`22년 8월 기준)는 은행권에 있는 모든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다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효율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른 전세자금대출과 비교하면 장점일 수도이 있습니다.
요점은 신청을 할 때 변동금리, 기준금리를 감안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높을 때는 디딤돌대출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많이 떨어졌을 때는 보금자리론이 디딤돌대출보다 유리하기도 합니다.
상황을 잘 판단해 주택매매를 할 지 월세로 지내면서 조금 더 관망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출소비자 보호센터의 편집자입니다. 법학을 전공하고 정부 기관 등을 통해 8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국내 최대 금융 상품 정보 제공 사이트로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금융 정보를 공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