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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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란 세법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불법적 요소 없이 세금을 절약하는 것입니다. 이는 제도를 나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해 혜택을 보는 것이므로, 납세액을 불법적으로 축소하거나 기 피하는 탈세와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세금을 적게 내는 예금에 들거나,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 해 주택 양도시기를 조절하거나, 연말정산 혜택을 보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는 행위 등이 절세에 해당합니다.

기본적으로 세금은 소득금액을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과세를 위해서는 소득금액을 정확히 산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소득금액을 매번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어려 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소득자들에 한해 연간 소득을 개인이 신고하지 않고 사업장이 일 괄 정산하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가 바로 연말정산인데, 사업장이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과세표 준과 기본세율을 기준으로 세금을 일률적으로 걷어서 낸 다음, 매년 1월 근로자가 자신의 비과세 항목이나 절세 근거자료를 제출해 세금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연말정산 혹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소득금액이 정확히 집계되면, 세금을 부과하는 데 기준 이 되는 과세표준을 구할 수 있으며, 이 과세표준에 정해진 세율을 곱하면 부담해야 할 세금의 액 수(산출 세액)를 알 수 있습니다.

절세 방법에는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가 있는데, 이 중에서 비과세는 과세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 차원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ISA)와 같은 비과세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에 해당하는 절세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소득공제는 세금을 부과할 때 고려되는 소득금액의 크기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과세표준이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금액을 뺀 것이기 때문에, 소득공제액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낮아져 과세금액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에서 다룬 소득공제가 과세표준의 계산 과정에서 차감되는 금액인 반면, 세액공제는 납부해야 하는 세금금액의 크기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세액공제는 세금 자체를 줄이는 것이기 때 문에 소득공제보다 혜택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금의 종류는 복잡하고, 각각의 성격 역시 상이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관심을 갖기 쉽지 않습 니다. 그러나 사회 구성원의 입장에서 세금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내고 있는 세금의 종류와 금액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절세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 세금이 과연 잘 쓰이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것 역시 국민으로서 해야 할 역할입니다. 정부 부처 중 기획재정부는 예산, 회계와 같이 복잡한 국가 재정 정보를 국민 들이 알기 쉬운 형태로 발표하기도 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세금이 정 확히 징수되는지, 그리고 제대로 사용되는지 등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