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의 금융 사건, 센던트(Cendant)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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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던트(Cendant) 사건
1) 사건개요
쇼핑, 자동차, 여행, 엔터테인먼트 전문인 CUC인터내셔널사와 호텔체인인 HFS사는 1997. 12. 합병을 하여 CUC인터내셔널사가 되었다. 합병당시 이 회사는 미국 100대 기업에 들어가는 거대회사로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다고 자평하였다. 그 후 CUC는 센던트(Cendant)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CUC인터내셔널과 센던트의 경영진은 적어도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증권거래위원회와 일반투자자들에게 보고한 회사의 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자신들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관리하거나 올라가도록 하였다는 의심을 받게 되었다..
이에 일반투자자인 원고 Lester A Goldstein은 1998. 4. 16. 1934년 증권거래법(the 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 위반을 이유로 센던트 그룹, 포브스 CEO, 코리글리아노 CFO를 피고로 하여 증권대표당사자소송의 소를 제기하였다. 이후 70여건의 증권대표당사자소송, 2건의 주주대표소송, 중재신청 등이 여러 법원에서 잇달아 제기되었다.

 

2) 경과
법원은 뉴저지에서 최초로 제기된 소와 그 이후의 소송들을 병합하고, 공정한 증권가격형성 방해기간(class period)을 1995. 5. 31. ~1998. 8. 28.로 하고, CUC, HFS의 전현직 대표 28명과 회계법인 에른스트&영(Ernst&Young)을 피고로 하는 증권대표당사자소송을 인증하였다. 총원의 범위는 위 기간 동안 위 회사의 주식을 구입한 사람들로 하였다.

그 후 청구변경 및 병합신청이 된 소장에서는 CUC인터내셔널과 센던트의 경영진들이 허위공시한 보고서와 회계부정으로 주가가 허위로 부풀렸으므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다.

1998. 12. 14. 원고는 증권법위반을 이유로 책임의 문제에 국한하여 사실심리생략판결신청(summary judgment)을 하였다가 신청을 연기하였다. 1999. 1. 25. 회사측 피고인들은 답변서를 제출하면서 회계법인 에른스트&영(Ernst&Young)을 상대로 횡소(橫訴 또는 공동소송인간의 反訴; cross claim)을 제기하였다. 횡소에서 전현직 회사책임자들은 회계법인이 전문가로서 발견해야 할 부정회계를 발견해내지 못했으므로 회사와의 계약위반, 과실, 충실의무위반, 사기, 구상 등을 이유로 회사의 손실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1999. 3. 26. 회계법인 에른스트&영(Ernst&Young)은 회계감사의 실패는 회사의 허위보고와 누락 때문에 말미암았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계약위반, 사기, 고의 오도(fraudulent inducement), 구상(contribution) 등을 근거로 하여 전현직 회사책임자들을 상대로 횡소를 제기하였다.

3) 결과
1999. 12. 7. 센던트사는 증권대표당사자소송의 예비화해에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00. 4. 7. 화해에 대한 통지(notice)에 따르면 센던트사 화해금은 2,851,500,000달러이고, 에른스트&영 화해금은 335,000,000달러로 합계 3,186,500,000달러의 화해가 이루어졌다. 화해를 위한 공청회는 화해승인이 이루어지면 개최되는 것으로 하였다.

2000. 8. 15. 판사 william H. walls는 센던트 사건 관련 화해를 모두 승인하였다. 분배계획안 역시 인가를 받았으며 법원은 변호사 수임료(fee)으로 262,468,857달러, 소송비용(expenses)으로 14,623,806달러를 승인하였다. 이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서는 원고 중 한 명인 뉴욕시 연금기금의 변호사가 수임료 삭감하여 원고에게 더 많은 돈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여 결국 수임료가 5500만 달러로 깎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