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트의 개념과 옵션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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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워런트의 개념

o 워런트가 실정법상 허용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개념정의가 제시되어 있음

– 국내에서는 (미국법상의) 워런트를 간단히 “주식에 대한 콜옵션” 내지 “발행회사의 주식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하거나, 좀 더 자세하게 “보유자가 일정한 기간 동안 일정한 수량의 특정 주식을 일정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 또는 “증권의 보유자가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가액으로 일정한 수량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는 증권”으로 정의하는 견해가 알려져 있음

– 워런트를 “일정한 기간(행사기간) 내에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발행회사로부터 일정한 수량의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일반적으로 보유자가 일정기간 동안 일정한 수량의 특정주식을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 “일정한 조건이 달성되면 일정한 기간 이내에 일정한 가격으로 워런트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하거나 자기주식을 매수하거나 기타 대가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하는 견해도 있음

–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워런트를 정의함에 있어서 그 기능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그 개념을 한정하는 경향이 있음

– 워런트는 성격상 그 보유자가 회사에 대하여 신주발행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콜 옵션(call option)의 일종임

o 통상의 신주(주식)인수계약은 신주(자기주식)를 교부받으려는 자가 주식인수의 청약을 하고, 회사가 이에 신주를 배정하여 청약을 승낙함으로써 성립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워런트는 자기단독의 일방적 의사표시만으로써 본 계약인 인수계약의 효력을 생기게 하는 권리이므로 그 법률상의 성질은 일종의 형성권이며,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일정한 수량의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기로 한 예약을 완결하는 권리로서의 성질을 가짐

Ⅱ. 워런트와 옵션과의 관계

o 만기시 행사가격과 시장가격을 비교하여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행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권리를 조건부청구권(contingent claims)이라고 하는데, 워런트와 옵션이 여기에 속함

o 워런트는 콜옵션이기는 하지만 옵션보다 만기가 길다는 것이 차이가 있음

Ⅲ. 기타 구별개념

o 신주인수권증서는 주주의 구체적 신주인수권을 표창하고 있고 있어, 그러한 신주발행형 워런트와 동일하지만 권리의 존속기간이 신주의 배정기준일에서 청약일까지의 단기간에 그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o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분리형으로 발행한다면 그 신주인수권은 독립적으로 발행되어 유통될 수 있으므로 이는 신주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워런트와 동일한 기능을 함

– 이 경우 신주인수권은 반드시 사채의 발행과 결부되어야 한다는 점과 취득가능한 주식도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로 제한되지만, 워런트는 자유롭게 단독발행이 가능하며 사채 이외의 다른 증권과 결합하여 발행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o 주식매수선택권은 그것을 부여받는 자가 법인의 임직원에 한정되고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워런트도 약정에 따라 거래를 제한하여 발행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점에서 주식매수선택권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워런트로서의 성격을 가짐

o 주식워런트증권은 증권회사가 파생금융상품 영업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증권이지만, 그 발행형태 및 유통과정상의 특성이 채권과 유사함

– 주식워런트증권은 개별기업이 자금조달 목적 등을 이유로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에서의 신주인수권증서와는 달리 제3자인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권리부 증권임

– 신주인수권과 네이키드 워런트의 경우 그 권리행사의 시점에서 신주를 발행하여야 하지만, 주식워런트증권은 권리행사 시점에서 실물 또는 현금결제를 한다는 차이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