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는 근로자라면 누구든지 거쳐야 하는 13월의 월급이나 세금폭탄, 연말정산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불과 4년전까지만해도 간소화서비스를 이용이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로 편리한 연말정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연말정산 신고 시즌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이용자까지 겹치면서 1월 15일부터 1월 27일 기간에는 다소 느릴 수도 있어 개인 홈택스 사용시간을 30분으로 제한됩니다. 사용시간 만료 시 다시 로그인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개통 첫날인 1월 15일부터 시작해 1월 20일까지는 최종 확정자료가 제공되는 날까지 이용자 증가로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어 1월 21일부터 접속해 신청하면 원할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국세청홈택스를 이용해서 신청하는데요. 얼마나 간단해졌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세청홈택스(https://hometax.go.kr)로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즌동안 일시적으로 랜딩페이지가 활성화되는데요. 여기서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확인하려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톡, 네이버, PASS 등)을 이용해서 로그인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국세청 홈택스에 작년 연소득부터 소비내역이 대부분 자동조회가 됩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 방법
위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바로가기를 클릭해 로그인까지 완료하셨다면 위화면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본인이 작년에 근무를 시작한 ‘월’만 선택합니다. 본인이 근무하지 않는 월은 선택해제를 하시면 됩니다.
적용 ‘월’을 선택했다면 각 공제 항목을 선택해서 조회를 합니다. 공제 항목을 선택하면 하단에 내용이 확인되는데요. 여기서 본인이 출력하지 않을 자료는 선택을 해제하면 됩니다. 모든 공제 항목을 선택해서 조회하고 내용까지 체크하셨다면 회사 요구에 따라서 출력하거나 PDF파일로 내려받으면 받으면 되는데요.
우측 상단을 확인하면 ‘한번에 내려받기’, ‘인쇄/접자받기’를 이용해서 출력하거나 PDF파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편리한 연말정산을 이용한다면 공제신고서 전산 작성을 해야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출력물, PDF, 온라인제출을 통해서 회사에 맞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간단한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해서 확인할 수 없는 소득공제 내역은 직접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직접 준비가 필요한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 준비해야 할 자료
월세 세액공제종교단체 기부금취학 전 아동 학원비중고생 교복구매 비용자녀나 형제자매의 해외 교육비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구매비용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 등 지정기부금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매임차비용암, 치매, 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 장애인 증명서주민등록번호 없는 신생아 의료비
※ 위 10까지 자료는 직접 내역을 준비해서 첨부해야 합니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자료가 있다면 미리 체크하셔서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십일조, 헌금을 내고 계시는 분이라면 교회에서 회계를 맞고 있는 사무실을 방문해서 연말정산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또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분이라면 집주인에게 월세 세액공제를 위한 서류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 우측 상단 예상세액 계산으로 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
연말정산 환급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소득 및 세액공제 자료 조회를 완료하고 우측 상단에 있는 ‘예상세액 계산’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정확한 금액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작년 연소득(총급여)와 기납부 소득세액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총급여와 소득세 기납부세액(먼저 낸 세금)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자료와 합산해 차감징수납부 예상세액이 산정됩니다. 예상세액이기 때문에 본인이 정산한 결과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 방법까지 쉽고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정말 어렵지 않은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겁먹지 말고 옆에 선배한테 물어보고 딱 한번만 배워보세요. 환급금이 나오면 커피 한 잔 쏘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