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지역별 정보 보기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대상 혜택 신청방법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대상 혜택 신청방법

서울시가 36개월 이하 영아를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보는 가정에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합니다. 맞벌이와 임산부·다자녀 가정에는 하루 4시간 가사서비스 지원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가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각오로 4대 분야 28개 사업을 마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프리카의 유명한 속담인데요. 한 아이를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양육자 뿐 아니라 공동체의 노력과 관심, 사랑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바로 이런 공동체의 중요성에 가치를 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0~9세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우는 사업으로 1) 안심돌봄, 2) 편한외출, 3) 건강힐링, 4) 일생활균형 등 크게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분야별 사업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1: 안심돌봄


‘안심돌봄’ 분야에서는 양육자가 가장 필요한 1순위 정책으로 꼽은 ‘긴급돌봄’과 ‘공적 돌봄기관 확대’를 위해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를 보다 촘촘하게 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육아조력자 돌봄수당 지원

맞벌이 등의 이유로 부모가 아닌 닌조부모 등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는 경우에는 아이 1명당 월 30만 원의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을 지원(아이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합니다.

민간 아이돌보미를 고용하는 경우에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민간 돌보미 서비스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동일하게(1명당 최대 월 30만 원) 제공합니다.

36개월 이하 아이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년(12개월) 동안 지원합니다.

아픈 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

아이가 갑자기 아픈데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일 때 대신 아이를 병원에 데려주고 일시돌봄까지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2023년부터 5개 자치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등하원 전담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 등하원 시키는 일도 사실상 어려운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아이들의 등하원만 전담 지원하는 돌보미 500명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영아 전담 아이 돌보미

3~36개월 된 영아를 전담하는 돌보미 지원 서비스입니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2: 편한 외출


서울 엄마아빠 VIP존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하려면 신경 써야 할 게 많은데요. 특히 영아라면 기저귀를 교환하고 수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서울 엄마아빠 VIP존은 기저귀 교환대, 아기쉼터(수유실), 휴식공간 등을 갖춘 공간인데요.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 66개소로 확대 운영될 계획입니다.

가족우선주차장

공영주차장에 있는 여성우선주차장을 임산부, 영유아,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을 위한 가족우선주차장으로 전환해서 운영합니다.

서울 엄마아빠 택시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구에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며, 플랫폼 택시업체와 연계해 카시트가 장착돼 있는 서울 엄마아빠 택시를 운영합니다. 2023년 10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 후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3: 건강힐링


출산맘 건강관리 서비스

모든 출산맘에게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서 해산모의 모유수유, 유방울혈 및 부종 완화 마사지와 성장촉진 아기마사지를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산후 우울증 정신건강 서비스

신청하면 방문 간호사가 산후 우울증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인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서 치료와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책 꾸러미 선물

모든 예비 엄마아빠에게 육아서+그림책+육아정보 리플릿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선물과 함께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전용 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합니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 일생활균형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6개월 경과 시 60만 원, 12개월 경과 시 60만 원을 추가 지원해서 총 120만 원의 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합니다.

가사서비스 지원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하루 4시간 가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며 바우처 형태로 1가구당 총 6회(1회 4시간) 지원합니다.

맞벌이가정 아이식사 지원

어린이집 석식 대상을 연장보육(16:00 ~ 19:30)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고 방학 중에 키움센터(일반, 거점형)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총 5년간 무려 14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큰 돈이 투입되는 사업답게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세심하게 지원책이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만능양육포털 ‘만능키(가칭)’를 2023년 8월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관련 정보 더 보기

많이 본 정보

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