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개념 정의

블록체인의 정의

응용 분야별에서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정의는 다양하다.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는 아직 명확히 정해진 것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가장 일반적인 정의는 사토시 나카모토 Bitcoin :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의 논문을 따르고 있다. 중앙의 제3자 기관(관리자)이 거래 기록을 관리해 신뢰성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참가자 사이에 거래 기록을 서로 검증·승인(합의 형성)함으로써 신뢰성을 보장하고, 암호 기술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조작이 불가능한 형태로 동일한 대장(과거의 모든 거래를 기록한 데이터베이스)을 보유하는 기술이다.

비트코인 이전에도 전자현금에 대한 연구는 존재했지만, 이중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기관이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큰 과제였다. 비트코인은 이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기관을 거치지 않고 이중사용이나 조작을 방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다시 말해,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 기관을 필요로 하지 않고, Peer-to-Peer의 전자 화폐 거래에 있어서 전자 화폐의 이중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2016년, 영국의 GCSA(UK Government Chief Scientific Adviser)가 발행한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beyond block chain”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란 블록 내에 많은 레코드가 기록되는 데이터베이스의 하나이며, 각각의 블록은 암호학적 서명에 의해 다음 블록으로 연결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은 적절한 허가를 가진 참여자에 의해 공유 및 확인되어 대장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정의한다.

Oxford English Dictionary(2018)는 블록체인을“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호 해독으로 만들어진 트랜잭션이 시간 순으로 공개적으로 기록되는 디지털 원장”으로 정의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이 암호 화폐와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정의도 부합하지 않다. 블록체인 도메인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분산원장은 블록체인의 기능으로 봐야 한다. 가상 자산의 가치 교환 관리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Webopedia는 블록체인이 “트랜잭션을 디지털 방식으로 식별하고 추적하고 분산된 신뢰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분산된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구조 유형”이라고 정의한다. 이 경우, 블록체인의 더 많은 특성을 반영했지만, 블록체인의 분산 기술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컴퓨팅의 핵심 기능인 배포에 대한 언급이 약하다.

즉, 분산 시스템이 참여자간에 최적의 방식으로 작업을 분할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모든 참가자가 시스템의 전체 노드를 유지하고 그 규칙을 독립적으로 시행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