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의 결정요인과 활성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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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의 결정요인과 활성화 정책

◦ GEM의 연구에 따르면, 한 국가의 기업가정신은 기본적으로 창업기회(entrepreneurial opportunity) 및 창업역량(entrepreneurial capaci

-ty)에 의해 좌우됨. 또한, 창업기회 및 창업역량은 창업활동의 기본 조건으로 볼 수 있는 기반시설(infrastructure), 인구구성, 교육, 문화 등의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음.

-창업활동은 기본적으로 창업기회가 풍부하고, 창업역량이 클수록 활발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GEM보고서에서 창업기회는 “향후 6개월 이내에 좋은 창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측정함. 따라서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을 것임.

, 기업가정신의 실현은 창업기회와 창업역량의 결합을 통하여 달성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임.

-창업활동의 기반시설은 창업 관련 제도, 자금 및 인력 공급, 정부의 창업지원정책, 각종 규제 등을 포함한 개념임. 창업기업이 필요 한 자금, 지원서비스 및 기술 등을 얼마나 용이하게 획득할 수 있는가 하는 정도로 측정함.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인구구성(demography)에서는 25∼44세 인구 비중이 높을수록 창업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창업활동 설문조사에서 창업기회가 많다는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남.

-창업교육의 실시와 창업활동 수준 간에는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GEM에서 10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히 고등학교 이후 교육단계에서의 창업교육 실시와 창업활동 간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됨.

-기업가정신의 결정요인으로서 문화적 요인은 창업에 대한 사회의 가치 평가를 말하며, 구체적으로, “창업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긍정적인가?”라는 설문조사의 결과로 측정함.

-실제로 GEM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활동이 활발한 미국에서는 위의 설문에 그렇다(yes)고 응답한 비중이 91%였음에 비해, 일본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다음으로, Verheul 등(2001) Verheul Ingrid, Wennekers S., Audretsch D., Thurik R., “An Eclectic Theory of Entrepreneurship”, Tinbergen Institute 2001-030/3.

은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하고, 이러한 분석 틀 속에서 정부의 기업가정신 활성화 정책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절충이론(eclectic theory)을 제시함.

-Verheul 등의 절충이론에서 기업가정신의 결정요인은 공급측 요인과 수요측 요인으로 양분되며, 정부의 기업가정신 활성화 정책은 기업가정신의 결정요인 분석 틀 속에서 G1∼G5의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함.

-수요측 요인은 GEM 보고서에서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창업기회(opportunities)를 말하며, 기술의 발전․확산, 소비자 수요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음.

-공급측 요인은 창업역량뿐만 아니라, 인구구성(demography), 사업위험에 대한 태도, 창업교육, 창업을 위한 각종 경영자원의 공급, 문화적 요인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임.

-기업가는 제공된 수요 및 공급측 요인을 바탕으로 사업 위험 및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프로필(risk-reward profile)을 생성하고, 이를 토대로 창업 여부는 물론 기존 사업의 퇴출 여부 등을 결정함.

◦ 한편, Verheul 등의 절충이론에서 정부는 시장에서 실현된 기업가정신의 활동 수준(E)과 바람직한 최적의 기업가정신 활동 수준(E*) 간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정책지원을 실시함.

-기업가정신 분석 틀 속에서 정부의 기업가정신 육성시책의 유형을 크게 구분해 보면, 기술의 개발․이전․사업화 등을 통한 수요 촉진 시책(G1),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공급 확대 시책(G2), 기업가정신의 교육․연수 시책(G3), 기업가정신 및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시책(G4)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음.

-또한, 정부가 개인의 위험-보상 프로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책(G5)을 추진할 수도 있음. 예를 들면, 창업 비용의 절감, 파산에 따른 위험 저하 등을 위한 각종 조세 및 법률 개선 시책을 강구할 수도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