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의 객관적 측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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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의 객관적 측정 방법

◦ 기업가정신의 정의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만큼 기업가정신의 측정 기준도 다양하고 임의적인 측면이 강함.

-특히 기업가정신의 국가 간 비교 및 기업가정신의 장기 시계열 변화 추이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증적 측정에서는 상당한 자료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음(Audretsch 2002).

◦ 우선, 기업가 활동(entrepreneurial activities)의 구체적인 측정 기준으로 많이 활용되는 지표로는 한 국가에서 생산가능인구 대비 자영업자(self-employed) 비율 및 고용주(employer) 비율 등을 들 수 있음. 하지만, 기업가정신을 측정하기 위한 모든 기준은 나름대로 의 장점과 동시에 한계점도 있음.

◦ Audretsch(2002) 등은 생산가능인구 대비 비농업부문의 자영업자 비율(business ownership rate)을 기업가 활동의 측정 지표로 활용함.

-자영업자 비율 지표는 측정이 용이하고, 통계자료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만큼, 기업가 활동의 국가 간 비교 및 장기 시계열 비교 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음.

-반면에, 자영업자 비율 지표는 모든 기업(고기술 기업, 저기술 기업)을 동일하게 취급하여 단지 개수로만 파악한다는 문제가 있음. 또한, 측정 지표 산출에서 창업된 기업수가 아니라 기존 자영업자 모두를 포함한 자영업자 총수를 활용하고 있음.

◦ Birch(1991) 등은 기업가 활동의 측정 지표로 이른바 가젤(gazelle)이라고도 불리는 고성장 기업 수를 활용함. 즉 일정 기간 동안 고성장을 실현한 기업 수를 이용하여 기업가 활동을 측정함.

-이러한 측정 기준은 고성장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측정 기준이지만, 기업을 단지 성장성 지표 한 가지만으로 평가하여 측정 기준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제한적이기도 함.

◦ 다음으로, 기업가 정신은 대체로 창업활동과 연결시켜 측정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기업가정신이 변화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는 점에서 산업의 혁신활동을 통하여 기업가정신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도 있음.

-Audretsch(1995)는 기술개발투자 및 특허 출원 건수 등의 변화 추이를 통하여 기업가정신을 측정함. 하지만, 이러한 측정 기준은 혁신활동을 투입 측면에서 파악한 것이며, 실제 시장에서 실현된 혁신활동의 성과를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

◦ GEM(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보고서에서는 기업가 활동 지표를 창업활동과 관련한 인구 수를 통하여 측정하고 있음.

-기업가 활동 지표인 TEA(total entrepreneurial activity)는 생산가능인구(18∼64세) 중에서 창업준비 기업가(nascent entrepreneur) 및 창업 후 3.5년이 경과하지 않은 창업초기 기업의 소유 경영자가 차지하는 비중이며, 설문조사를 통하여 측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