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카드 시장 현황

0
206

□ 우리나라 신용카드시장은 전반적으로 패쇄형 구조인 3당사자 체계로 이루어져 있음.
○ 전업카드사는 가맹점을 상대로 전표매입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카드회원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
○ BC카드만이 회원사를 보유함에 따라 4당사자 체계에 보다 근접
○ 전업카드사의 경우 비금융계와 은행계카드사로 구분될 수 있음.

□ 전업카드사와 함꼐 3당사자 체계인 전업카드사와 연계된 겸업카드사들이 존재
○ 겸업카드사에는 신용카드업겸영은행과 백화점카드가 있는데 백화점 카드는 더 이상 직접 발급되진 않으며 다른 유통업체 등과 유사하게 제휴카드 형식으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음.

□ 전업사 중 비씨카드는 은행신용카드연합회로 시작되어 주식회사형태로 전환된 카드사로 현재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비씨카드 회원사임.
○ 현재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등이 회원사임.
○ 전업카드사이기 때문에 BC카드도 자체발급 카드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회원은행들이 카드를 주로 발급
○ 은행계 전업사들도 비씨카드 회원이긴 하나 이는 과거 은행간 인수합병과정에서 비씨카드 회원이 된 것으로 이들은 자사 카드발급을 위주로 영업을 하므로 비씨카드를 많이 발급하진 않음.

□ 카드사들은 국내용 자사브랜드와 함께 해외사용을 위하여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JCB, 유니온페이 등과 제휴를 맺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비씨회원이 아닌 겸영은행들의 경우 대부분은 비자, 마스터카드 등과 제휴하여 카드를 발급
○ SH수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은 비자카드와 협약을 통하여 비자카드를 발급
○ 전북은행은 마스터카드와도 협약을 맺고 카드를 발급
○ 한편 KDB산업은행은 삼성카드와 제휴하여 카드를 발급

□ 비씨카드 회원사 중에서도 여타 전업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카드를 발급하기도 함.
○ SC제일은행은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통하여 SC 제일은행 삼성카드를 발급하고 있음.

□ 결재망의 경우 전업카드사들은 자사 전산망을, BC카드 회원사는 BC 전산망을 이용하며 그 외 겸영은행들은 BC카드 등과 제휴하여 전산망을 이용함.

○ SH수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은 비씨카드 전산망을 이용
* KDB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삼성카드와 제휴하여 삼성카드 전산망을 이용

□ 한편 백화점카드에서 언급하였지만 대형유통회사 등은 직접 카드를 발급하기 보다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하여 카드를 발급하는 경향이 있음.
○ 특히 항공사, 정유사,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놀이공원 등이 대표적으로 제휴카드를 통하여 발급하고 있음.
○ 저축은행의 경우 저축은행중앙회가 KB국민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저축은행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음.

□ 한편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신용공여가 없는 직불형 신용카드인데 신용카드사 외에도 다수의 금융회사들이 BC카드 등의 전산망을 이용하며 카드를 발급하고 있음.
○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우체국, 중국은행, KB증권, 교보증권, 저축은행중앙회, 케이뱅크, 한국카카오뱅크 등이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음.
○ 상기한 금융회사 중 한국카카오뱅크만이 KB국민카드 전산망을 이용하며 나머지는 모두 BC카드 전산망을 이용
○ KDB산업은행의 경우에는 신용카드는 삼성카드와 제휴하였지만 체크카드는 BC카드 전산망을 이용하여 발급함.

□ 그 밖에 은행들이 은행전산망을 이용하여 결제하는 직불카드가 발급되고 있는데 은행들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급을 위한 노력이 크지 않아 발급 수, 이용실적 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2011년 이후 ROA는 2% 전후, ROE는 7∼10%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2014년 이후 ROA, ROE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 이는 전업카드사들의 총자산 및 자본규모는 매년 크게 증가(2010년∼2016년까지 연평균 15%, 13%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정체해 왔기 때문

□ 최근 수익성 저하는 가맹점 수수료 하락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 하락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가맹점 수수료의 경우 신용판매실적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수료율이 낮아지면서 수익성 하락요인으로 작용
○ 한편 현금서비스의 경우에는 현금서비스 실적이 낮아지면서 관련 수수료규모도 낮아진 것으로 평가됨.
* 반면 카드론의 경우에는 규모가 확대되면서 카드론 관련 수수료 수익도 계속해서 확대되어 오고 있음.

□ 신용판매 규모의 견조한 지속세가 지속되면 카드사의 수익도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맹점 수수료율 하락세 지속,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의지, 대출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올해 영세가맹점의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이 확대
○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의지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등으로 개인대출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카드론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

□ 한편 카드사들의 비용 측면을 보면 2012년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정부 개입이후 잠시 증가세가 주춤하던 마케팅 비용이 2015∼2016년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마케팅비용에는 포인트, 할인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비용, 광고선전비, 무이자할부비용 등이 포함됨.
○ 포인트, 할인 등의 경우 일부 대형회사들과는 카드제휴, 업무협약 등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되 그 비용을 카드사와 대형회사가 일부씩 부담하는 구조임.
* 이로 인하여 가격차별 금지조항에도 불구하고 대형회사들은 카드사를 통하여 가격을 차별할 수 있지만 중소형사들은 가격을 차별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측면이 있으며, 나아가 결국 이러한 할인은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신용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고객만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거나 영세업자들만이 높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매출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음.
* 한편 이러한 포인트, 할인 등에 따른 상품 및 서비스비용의 증가는 오케이케쉬백, 해피포인트, XX페이 등 주로 대형기업이나 대형프랜차이즈 등이 제공하는 포인트와도 연관이 될 수 있음.

□ 2016년 기준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있는 카드사들의 마케팅 비용 및 회원모집 비용 규모는 신용판매수익의 50%에 달하고 있음.
○ 일부 전업카드사의 경우에는 70%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마케팅 비용의 경우 전체 마케팅 비용 중 포인트 적립 비용이 31.7%, 할인서비스 비용이 23.8%, 기타 마케팅 활동비용이 16.8%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처럼 대부분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서비스에 이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가맹점이 주로 카드이용으로 가격을 할인해 줄 수 있음.
* 이에 따라 이러한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영세가맹점과 대형가맹점간 가격차별, 카드이용자와 현금이용자간 가격차별이 발생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